서울남부지방법원 2022. 8. 12. 선고 2020가단267525 판결 손해배상(기)
핵심 쟁점
직장 내 성추행 및 사후 조치 미흡으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 인정
판정 요지
판정 결과 직속 상급자의 직장 내 성추행 행위와 사용자(회사)의 사후 조치 미흡에 대한 책임이 인정되어 손해배상 청구가 일부 인용되었
다.
핵심 쟁점 직장 상급자의 성추행 행위가 인정되는지, 그리고 사용자(회사)가 성추행 피해에 대해 적절한 사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 사용자 책임으로 이어지는지가 쟁점이었
다.
판정 근거 피고 C의 원고 A에 대한 성추행 행위가 인정되었고, 사용자(회사)인 피고 연구원이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였
다. 이에 따라 가해자와 사용자(회사) 모두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한다.
판정 상세
직장 내 성추행 및 사후 조치 미흡으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 인정 결과 요약
- 피고 C의 원고 A에 대한 2017. 9. 22.자 추행 행위와 피고 연구원의 원고 A, B에 대한 사후 조치 미흡으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
함.
- 원고 A의 피고 C에 대한 2017. 6. 1. 및 2017. 6. 20.자 추행 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는 소멸시효 완성으로 기각
함.
- 원고 B의 피고 C에 대한 추행 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는 소멸시효 완성으로 기각
함.
- 원고 B의 피고 연구원에 대한 직장 내 따돌림, 업무 배제, 모욕적 언사, 업무상 재해 및 부당 해고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
함. 사실관계
- 피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피고 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며, 피고 C는 피고 연구원 소속 부연구위원으로 'E사업'을 담당
함.
- 원고 A는 2015. 1.부터 2017. 10.까지, 원고 B은 2016. 11.부터 2020. 2.까지 피고 연구원 기간제 위촉연구원으로 근무하였으며, 2017년 당시 피고 C의 관리·감독을 받
음.
- 피고 C는 2017. 6. 1. KTX 열차 안에서 원고 A의 허리를 감싸 안고 머리를 어깨에 기대게 하고, 서울역에서 손을 붙잡는 등 추행
함.
- 피고 C는 2017. 6. 20. 비행기 안에서 원고 A의 손을 잡고 거부 의사에도 다시 잡는 등 추행
함.
- 피고 C는 2017. 9. 23. 춘천 출장 중 회식 후 숙소로 돌아오던 중 원고 A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껴안고 입을 맞추려 하는 등 추행
함.
- 피고 C는 2017. 9. 8. 비행기 안에서 원고 B의 손을 잡고 머리를 어깨에 기대게 하는 등 추행
함.
- 피고 C는 위 추행 행위로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업무상위력등에의한추행) 위반으로 기소되어 징역 1년이 확정
됨.
- 원고 A는 2017. 9. 25. 피고 연구원의 부서장이자 성희롱고충심의위원인 H에게 피고 C의 추행 사실을 신고하였으나, H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피고 C에게 신고 사실을 누설한 것으로 보
임.
- 원고 B은 2018. 1. 1.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었으나, 2020. 1. 29. 피고 연구원으로부터 근로계약 종료 통보를 받
음.
- 원고 B은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하였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 및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인용 판정을 받
음. 피고 연구원은 행정소송을 제기하였으나 기각되어 원고 B은 2022. 2. 3. 복직
함. 핵심 쟁점, 법리 및 법원의 판단 1. 피고 C의 추행 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 및 소멸시효 완성 여부